[경기북도일보] 비엔예술단, 보은사랑재활주간보호센터 찾아 `비엔풍류3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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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예술단, 보은사랑재활주간보호센터 찾아 '비엔풍류3 공연'

호다경 기자
기사입력 2022-09-20

▲ 전남무형문화재 제18호 양태옥류 진도북놀이 공연 (사진제공=비엔예술단)

비엔예술단(단장 장미경)이 20일, 지난 17일 오전 화도에 위치한 보은사랑재활주간보호센터를 찾아 남양주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비엔풍류3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은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미호공연문화단체의 주관. 비엔예술단의 공연으로 남양주시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우리가락과 춤으로 함께하며 행복을 나누었다.

이번 2022 찾아가는 문화활동 “비엔풍류3”공연은 7가지 프로그램(입장-월산가/태평무/삼도설장구/부채춤/태평소연주/입춤/진도북놀이)으로 구성했으며, 이날 공연의 사회는 대한민국 공감 포럼 대표인 강재현씨가 진행했다.

첫 번째로는 전출연진 모두 악사들의 연주에 맞춰 보은사랑재활주간보호센터의 어르신들에게 인사하며 입장하고, 월산가를 부르며 인사굿으로 마무리 했으며, 이어 두 번째 작품은 태평무로 보은사랑재활주간보호센터에서의 어르신들에게 태평성대와 같이 평안하고 행복한 생활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공연으로 태평무를 선보였으며, 또한, 장미경대표의 장구독주와 부채춤 <태평소 연주>등과 진도북놀이가 있었다.

한편, 비엔풍류3 공연은 2022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양태옥류 진도북놀이보존회와 비엔풍물연구소 등이 후원을 했다.

끝으로, 장미경 단장은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일들을 만들어갈 때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적용하여 사람들에게 휴식과 감동과 용기를 주고싶다”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속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 단장은 지난 2008년 3월 구리시 수택동에 비엔풍물연구소를 개설했으며, 전문연주자·동아리회원들과 비엔만의 독특한 전통문화공연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0년 11월1일자로 남양주시에도 비엔예술단을 만들어 공연들과 강습, 그리고 봉사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조금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활동을 만들어가고 있다.